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골프장(파72·645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유소연은 재미교포 켈리 손(26·한국명 손우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우승과 통산 6승 기대를 높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 때 가족을 따라 미국에 이민, 아이비리그 명문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켈리 손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켈리 손은 2015년 데뷔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단독 4위에 올라 부진 탈출 신호탄을 터트린 김세영(25)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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