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도곡) 안준철 기자] “(박)치국이가 (심)창민이보다 연투능력이 좋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심창민(26·삼성 라이온즈) 대신 박치국(19·두산 베어스)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갖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24명 중 투수는 11명이다. 좌완이 4명 우완이 4명 사이드암이 3명인데, 선발 투수가 투수의 절반이 넘는 6명(양현종(KIA) 차우찬(LG) 이용찬(두산) 임찬규(LG) 박종훈(SK) 임기영(KIA))이다. 이 중 옆구리 계열 3명 중 2명이 선발이다. 투수진, 특히 불펜진을 다양하게 가져가려면 옆구리 계열 불펜요원이 필요했는데, 박치국이 유일하게 발탁이 된 것이다.
박치국은 11일 현재 34경기 36⅔이닝 1승2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심창민은 30경기에서 34⅔이닝 4승 무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8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심창민을 제외하고 박치국을 선발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적인 기록은 외관상 (심)창민이가 더 나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박치국은 연투 능력과 WAR이 훨씬 낫다. 이런 면 감안해서 치국이를 발탁했다. 마무리 투수를 빼면 불펜에 4명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 불펜 투수들은 연투를 해야 한다. 연투했을 때 창민이가 방어율이 높다. 연투를 했을 때 치국이가 평균자책점이 뛰어나다. 그런 면에서 뽑았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심창민(26·삼성 라이온즈) 대신 박치국(19·두산 베어스)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갖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24명 중 투수는 11명이다. 좌완이 4명 우완이 4명 사이드암이 3명인데, 선발 투수가 투수의 절반이 넘는 6명(양현종(KIA) 차우찬(LG) 이용찬(두산) 임찬규(LG) 박종훈(SK) 임기영(KIA))이다. 이 중 옆구리 계열 3명 중 2명이 선발이다. 투수진, 특히 불펜진을 다양하게 가져가려면 옆구리 계열 불펜요원이 필요했는데, 박치국이 유일하게 발탁이 된 것이다.
박치국은 11일 현재 34경기 36⅔이닝 1승2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심창민은 30경기에서 34⅔이닝 4승 무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8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심창민을 제외하고 박치국을 선발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적인 기록은 외관상 (심)창민이가 더 나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박치국은 연투 능력과 WAR이 훨씬 낫다. 이런 면 감안해서 치국이를 발탁했다. 마무리 투수를 빼면 불펜에 4명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 불펜 투수들은 연투를 해야 한다. 연투했을 때 창민이가 방어율이 높다. 연투를 했을 때 치국이가 평균자책점이 뛰어나다. 그런 면에서 뽑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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