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바둑협회는 다음달 2일 평창 대관령 트라이앵글 레지던스와 용평리조트에서 전국 28개 지부 회원 참가선수들이 참가하는 시도 대항전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바둑연맹이 13회째 여는 전국대회로 대관령 소재 트라이앵글레지던스와 평창군, 대관령문화체육진흥회, 현현각 양지 등이 후원한다.
평창지역은 동계올림픽을 개최와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지난 2016년 11월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로 서울에서 평창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 20분에서 1시간50분으로 단축됐다. 지난 연말 개통된 KTX 경강선 이용시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 20분, 인천공항에서 평창(진부역)까지 1시간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대회 숙소인 '트라이앵글 레지던스'는 대관령을 거쳐 강릉으로 이어지는 대관령마루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1976.26㎡ 규모로, 객실은 총 207실 규모로 들어섰다. 이 레지던스 숙박시설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 기간 동안에는 동계올림픽 IOC 주관 방송사 관계자의 숙소와 프랑스 페럴림픽 조직위원 지정 식당으로 이용됐다.
부대시설로는 헌터스 문(카페 및 다이닝 펍)과 미팅룸, 로비, 한식당, 이마트24 편의점 등을 갖췄고 객실 내부에는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국탑, 전자레인지 등 시설이 풀옵션으로 마련됐다. 조식서비스, 하우스키핑 등 호텔식서비스는 물론, 각종 체험행사,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