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24)의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7점차 승리를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오승환(36)과 오타니의 투타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선발 닉 트로피아노가 7⅓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마이크 트라웃이 모처럼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도 네 차례 출루하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 마틴 말도나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세 타석에서 2루타 2개와 볼넷 하나를 추가하며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토론토의 대패로 휴식을 취했다. 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했으나 오타니와 대결할 기회는 없었고, 나머지 두 게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28승 22패 아메리칸리그(AL) 서부 지구 3위를 유지했고 토론토는 23승 27패 AL 동부 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선발 닉 트로피아노가 7⅓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마이크 트라웃이 모처럼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도 네 차례 출루하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 마틴 말도나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세 타석에서 2루타 2개와 볼넷 하나를 추가하며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토론토의 대패로 휴식을 취했다. 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했으나 오타니와 대결할 기회는 없었고, 나머지 두 게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28승 22패 아메리칸리그(AL) 서부 지구 3위를 유지했고 토론토는 23승 27패 AL 동부 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