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25)가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9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5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임찬규로서는 부담이 한 가득했을 등판이다. 경기 전까지 8연패에 빠지며 힘겨운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팀 상황, 선발투수로서 중압감이 적지 않았을 터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별명처럼 당차게 피칭을 이어갔다. 공격적이고 빠른 피칭을 펼쳤다. 안타는 많이 허용했지만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게 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주효했다.
경기 후 만난 임찬규는 후련한 표정이었다. “팀 8연패를 끊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오늘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는데 피안타는 많았지만 사사구를 줄였다. 무조건 최소실점을 통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데 집중했다”며 이날 등판에 임했던 각오를 전했다.
연패에 빠진 팀 상황. 다만 임찬규는 “부담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제가 좋지 않을 때 (동료) 선수들이 해주지 않았나. 팀이 안 좋을 때 해내고 싶었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찬규로서는 부담이 한 가득했을 등판이다. 경기 전까지 8연패에 빠지며 힘겨운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팀 상황, 선발투수로서 중압감이 적지 않았을 터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별명처럼 당차게 피칭을 이어갔다. 공격적이고 빠른 피칭을 펼쳤다. 안타는 많이 허용했지만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게 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주효했다.
경기 후 만난 임찬규는 후련한 표정이었다. “팀 8연패를 끊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오늘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는데 피안타는 많았지만 사사구를 줄였다. 무조건 최소실점을 통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데 집중했다”며 이날 등판에 임했던 각오를 전했다.
연패에 빠진 팀 상황. 다만 임찬규는 “부담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제가 좋지 않을 때 (동료) 선수들이 해주지 않았나. 팀이 안 좋을 때 해내고 싶었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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