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만난다.
넥센은 지난주 5경기 동안 4승 1패를 올렸다. 18승 19패 승률 0.486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연승을 달린 넥센은 8일부터 10일까지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한화와의 통산 전적만 봐도 넥센이 앞선다. 한화전 통산 96승 1무 8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0승 6패로 4경기 더 이겼다. 이번 시즌 역시 한화와 5차례 맞붙어 4승 1패를 기록했다. 개막 2연전부터 한화를 만났는데, 유독 한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화전에서는 넥센의 뜨거운 타격감이 힘을 발휘했다. 넥센은 지난 한화와의 5경기 동안 팀 타율 0.298 54안타 27득점을 기록했다. 10.8안타 5.4득점을 기록한 셈인데, 홈런도 6개나 터졌다.
한화를 상대로 잘 쳤던 넥센이다. 가뜩이나 최근 타격감이 좋기도 하다. 지난주 치른 5경기 동안 넥센은 팀 타율 0.368(1위), OPS(출루율+장타율) 1.021(1위), 10홈런(2위)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지표만 살펴봐도 10개 팀 타선 가운데 가장 뜨거웠다.
아무리 상대 전적이 좋다 해도 최근 한화의 행보를 보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 한화 역시 지난주 4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약체로 거론됐던 한화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높은 곳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번 넥센전에는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 등 한화의 원투펀치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8일 선발 출전할 샘슨은 3월 24일 시즌 개막전에서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넥센 타선에 크게 당했다.
시즌 초반 크게 흔들렸던 샘슨은 한화 코칭스태프의 도움으로 점차 안정세를 찾았고,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센 타선이 이번에도 샘슨을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넥센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넥센이 한화와의 3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은 지난주 5경기 동안 4승 1패를 올렸다. 18승 19패 승률 0.486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연승을 달린 넥센은 8일부터 10일까지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한화와의 통산 전적만 봐도 넥센이 앞선다. 한화전 통산 96승 1무 8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0승 6패로 4경기 더 이겼다. 이번 시즌 역시 한화와 5차례 맞붙어 4승 1패를 기록했다. 개막 2연전부터 한화를 만났는데, 유독 한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화전에서는 넥센의 뜨거운 타격감이 힘을 발휘했다. 넥센은 지난 한화와의 5경기 동안 팀 타율 0.298 54안타 27득점을 기록했다. 10.8안타 5.4득점을 기록한 셈인데, 홈런도 6개나 터졌다.
한화를 상대로 잘 쳤던 넥센이다. 가뜩이나 최근 타격감이 좋기도 하다. 지난주 치른 5경기 동안 넥센은 팀 타율 0.368(1위), OPS(출루율+장타율) 1.021(1위), 10홈런(2위)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지표만 살펴봐도 10개 팀 타선 가운데 가장 뜨거웠다.
아무리 상대 전적이 좋다 해도 최근 한화의 행보를 보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 한화 역시 지난주 4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약체로 거론됐던 한화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높은 곳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번 넥센전에는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 등 한화의 원투펀치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8일 선발 출전할 샘슨은 3월 24일 시즌 개막전에서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넥센 타선에 크게 당했다.
시즌 초반 크게 흔들렸던 샘슨은 한화 코칭스태프의 도움으로 점차 안정세를 찾았고,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센 타선이 이번에도 샘슨을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넥센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넥센이 한화와의 3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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