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민경 대한체육회 학교체육부 주무가 직장 내 성추행을 폭로하고 17일 가해자를 형사 고소했다.
현역 시절 대한민국의 2002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금메달에 동참한 최민경 주무는 2017년 7월 대한체육회 회식에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한체육회 회식 자리에서 최민경 주무의 여성 상사 A는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일방적인 신체 접촉을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체육회는 A를 직위해제 시킨 후 다른 부서로 대기발령을 내렸다. 최민경 주무가 실명을 밝히고 법적 대응에 나산 것은 대한체육회 고충심의위원회가 성추행이 아닌 성희롱으로 판단한 것에 대한 반발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민경 주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기간 금메달 경력을 살려 홍보관 개관식 및 국가대표팀 결단식에 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이바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역 시절 대한민국의 2002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금메달에 동참한 최민경 주무는 2017년 7월 대한체육회 회식에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한체육회 회식 자리에서 최민경 주무의 여성 상사 A는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일방적인 신체 접촉을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체육회는 A를 직위해제 시킨 후 다른 부서로 대기발령을 내렸다. 최민경 주무가 실명을 밝히고 법적 대응에 나산 것은 대한체육회 고충심의위원회가 성추행이 아닌 성희롱으로 판단한 것에 대한 반발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민경 주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기간 금메달 경력을 살려 홍보관 개관식 및 국가대표팀 결단식에 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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