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지난 밤, LG 트윈스의 올 시즌 가장 깔끔한 승리를 일구는데 큰 공헌을 한 선수는 바로 선발투수 김대현(21)이다. 그는 11일 SK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4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마운드가 든든하니 LG 타선은 3점만으로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12일 잠실 LG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도 김대현의 피칭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LG의 미래를 짊어진 투수 아니겠나”라며 “차근차근 다치지 않게 성장해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정 상 때로는 불펜투수로도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도 덧붙였다.
전날 김대현은 89구만을 던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있었기에 등판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빠른 교체가 이뤄졌다. 류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대현이 팔 상태를 확인했다. 다른 때보다 강하게 던지지 않았나. 유강남에게 물어보니 (대현이가) 반대투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 힘이 빠졌을 때 나오는 현상”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잠실 LG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도 김대현의 피칭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LG의 미래를 짊어진 투수 아니겠나”라며 “차근차근 다치지 않게 성장해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정 상 때로는 불펜투수로도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도 덧붙였다.
전날 김대현은 89구만을 던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있었기에 등판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빠른 교체가 이뤄졌다. 류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대현이 팔 상태를 확인했다. 다른 때보다 강하게 던지지 않았나. 유강남에게 물어보니 (대현이가) 반대투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 힘이 빠졌을 때 나오는 현상”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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