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 3일 개막한 2018 퓨처스리그. LG 라인업에는 문성주라는 낯선 이름이 포함됐다. 그는 2018년 LG 신인 중 유일하게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뛰며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 강한 인상을 남겼다. 6일에는 볼넷 2개를 골라내며 2득점을 올렸고 8일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단단한 모습의 문성주(21). 그는 LG가 지난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7순위로 뽑은 신인 외야수다. 경북고 졸업, 영동대라는 학력과 21살의 나이가 말해주듯 고등학교 졸업 후 지명을 받지 못해 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2년 뒤 고대하던 프로 팀 지명을 받아 올 시즌부터 LG에 합류할 수 있었다.
175cm에 78kg인 문성주는 작은 체구에다가 특별한 무엇이 없어 지명순위는 매우 낮았다. 사실 기대치가 높지 않았다는 방증. 그런데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나선 유일한 2018 LG선수가 되며 깜짝 선전을 예고했다. 역할도 1번 타자. 자신의 특징과 장점을 적극 활용, 리드오프로서 한 걸음씩 성장 중인데 그만큼 2군에서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다는 의미도 됐다. 실전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기본기가 갖춰졌다는 분석도 가능했다.
겨우내 이천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는 문성주는 “스케줄에 뒤처지지 않게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배팅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외야수이기에 타격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지명 이후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아직은 주루와 수비 등 부족한 게 많다”는 문성주는 “꾸준히 잘해서 1군에서 오래도록 활약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훈련을 거듭할수록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는 문성주는 “(LG에) 입단해보니, 정말 인기 있는 구단인 것이 실감이 났다. (내가) 야구만 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프로입단 소감을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체구는 크지 않지만 단단한 모습의 문성주(21). 그는 LG가 지난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7순위로 뽑은 신인 외야수다. 경북고 졸업, 영동대라는 학력과 21살의 나이가 말해주듯 고등학교 졸업 후 지명을 받지 못해 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2년 뒤 고대하던 프로 팀 지명을 받아 올 시즌부터 LG에 합류할 수 있었다.
175cm에 78kg인 문성주는 작은 체구에다가 특별한 무엇이 없어 지명순위는 매우 낮았다. 사실 기대치가 높지 않았다는 방증. 그런데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나선 유일한 2018 LG선수가 되며 깜짝 선전을 예고했다. 역할도 1번 타자. 자신의 특징과 장점을 적극 활용, 리드오프로서 한 걸음씩 성장 중인데 그만큼 2군에서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다는 의미도 됐다. 실전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기본기가 갖춰졌다는 분석도 가능했다.
겨우내 이천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는 문성주는 “스케줄에 뒤처지지 않게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배팅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외야수이기에 타격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지명 이후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아직은 주루와 수비 등 부족한 게 많다”는 문성주는 “꾸준히 잘해서 1군에서 오래도록 활약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훈련을 거듭할수록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는 문성주는 “(LG에) 입단해보니, 정말 인기 있는 구단인 것이 실감이 났다. (내가) 야구만 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프로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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