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투타 엇박자로 고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31)의 다음 등판 일정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커쇼가 9일 경기에 등판하고, 마에다 겐타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류현진은 8일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원래 순서라면 류현진이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다저스는 커쇼의 일정을 조정하면서 선발진을 손봤다.
4일 등판한 커쇼는 5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6일을 쉰 뒤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나서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너무 많이 쉬면 경기 감각이 떨어질까 우려해 선발진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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