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둔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전날(29일) 머리에 사구를 맞고 병원에 입원한 손시헌에 대해 걱정스럽게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병원에 입원한 손시헌이 직접 괜찮다고 전화까지 왔는데, 당분간 안정을 취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나도 예전에 머리를 많이 맞아서 아는데, 트라우마가 우려된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날 마산 한화 이글스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시헌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의 6구째 직구를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충격이 큰 헤드샷이었다. 손시헌은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구급차가 들어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NC구단과 김 감독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일단 주말까지 입원해 있고, 다음 주 주중 홈경기에 맞춰 퇴원은 하지만 머리를 맞은 건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NC는 손사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강진성을 등록했다. 이날 선발 유격수는 지석훈이 나선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둔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전날(29일) 머리에 사구를 맞고 병원에 입원한 손시헌에 대해 걱정스럽게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병원에 입원한 손시헌이 직접 괜찮다고 전화까지 왔는데, 당분간 안정을 취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나도 예전에 머리를 많이 맞아서 아는데, 트라우마가 우려된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날 마산 한화 이글스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시헌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의 6구째 직구를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충격이 큰 헤드샷이었다. 손시헌은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구급차가 들어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NC구단과 김 감독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일단 주말까지 입원해 있고, 다음 주 주중 홈경기에 맞춰 퇴원은 하지만 머리를 맞은 건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NC는 손사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강진성을 등록했다. 이날 선발 유격수는 지석훈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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