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에인절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오타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ESPN은 “어쩌면 쉬운 결정일 수 있다. 오타니는 시범경기 동안 투-타에서 모두 고전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와 치른 4번의 연습경기에서 8⅓이닝 동안 18피안타 15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어 ESPN은 “에인절스가 오타니에게 장기적인 헌신을 해야 한다. 오타니의 발전에 가장 좋은 것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오타니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하는 것이 좋다. 그는 아직 에인절스 홈구장에서 뛸 준비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투-타 겸업과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SPN은 “현재 오타니에게는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일거수일투족을 따라 다니는 일본 기자들의 기대감도 있다. 100년 동안 어떤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해내지 못한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상황에 오타니를 개입시키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오타니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에인절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오타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ESPN은 “어쩌면 쉬운 결정일 수 있다. 오타니는 시범경기 동안 투-타에서 모두 고전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와 치른 4번의 연습경기에서 8⅓이닝 동안 18피안타 15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어 ESPN은 “에인절스가 오타니에게 장기적인 헌신을 해야 한다. 오타니의 발전에 가장 좋은 것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오타니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하는 것이 좋다. 그는 아직 에인절스 홈구장에서 뛸 준비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투-타 겸업과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SPN은 “현재 오타니에게는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일거수일투족을 따라 다니는 일본 기자들의 기대감도 있다. 100년 동안 어떤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해내지 못한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상황에 오타니를 개입시키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오타니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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