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LA에인절스의 투수 겸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미국 유력 매체 'USA투데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익명을 요구한 구단 고위층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타니가 25인 개막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등판 일정도 나왔다. 오타니는 타자로서는 개막전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투수로서는 팀의 3선발로 4월 1일 첫 등판을 갖는다. 상대는 모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다.
지난해 12월 에인절스와 계약에 합의한 오타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타 양면에서 고전중이다.
마운드에서는 두 차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와 두 차례 마이너리그 연습경기를 소화했는데 4경기에서 8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18피안타 15자책점을 허용했다.
타석에서는 더 부진했다. 32차례 타석에 들어서 28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볼넷은 3개, 삼진은 9개를 기록했다. 장타는 하나도 없었다.
투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에인절스 입장에서도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면 FA 자격 취득 기한을 늦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그를 메이저리그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유력 매체 'USA투데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익명을 요구한 구단 고위층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타니가 25인 개막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등판 일정도 나왔다. 오타니는 타자로서는 개막전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투수로서는 팀의 3선발로 4월 1일 첫 등판을 갖는다. 상대는 모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다.
지난해 12월 에인절스와 계약에 합의한 오타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타 양면에서 고전중이다.
마운드에서는 두 차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와 두 차례 마이너리그 연습경기를 소화했는데 4경기에서 8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18피안타 15자책점을 허용했다.
타석에서는 더 부진했다. 32차례 타석에 들어서 28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볼넷은 3개, 삼진은 9개를 기록했다. 장타는 하나도 없었다.
투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에인절스 입장에서도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면 FA 자격 취득 기한을 늦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그를 메이저리그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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