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의 끝 모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로써 오타니는 13타석 연속 무안타 및 좌투수 상대 무안타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9경기 타율은 0.83(24타수 2안타)으로 1할대가 붕괴됐고 타점은 고작 1점에 그쳤다.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후 “스트라이크 존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 역시 “오타니 스스로가 추구하는 타격방향에 맞춰가고 있다. 발전하는 과정이다”고 조급해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상태가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게 분명하다. 현지 언론들 사이에서는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교수준이라는 혹평도 있었다. 여기에 타자는 물론 투수로서도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 중이기에 따라오는 부정적 평가. 생소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의 경쟁자체가 쉽지 않아 일정한 조정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받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로써 오타니는 13타석 연속 무안타 및 좌투수 상대 무안타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9경기 타율은 0.83(24타수 2안타)으로 1할대가 붕괴됐고 타점은 고작 1점에 그쳤다.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후 “스트라이크 존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 역시 “오타니 스스로가 추구하는 타격방향에 맞춰가고 있다. 발전하는 과정이다”고 조급해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상태가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게 분명하다. 현지 언론들 사이에서는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교수준이라는 혹평도 있었다. 여기에 타자는 물론 투수로서도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 중이기에 따라오는 부정적 평가. 생소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의 경쟁자체가 쉽지 않아 일정한 조정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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