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kt는 13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8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회초 삼성에 먼저 점수를 줬지만, 3회 윤석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에는 무사 2,3루 상황에서 강백호의 2루 땅볼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8회초 배영섭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kt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오태곤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결승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스프링캠프 귀국 후 시차적응이 아직 덜 된 상태에서 첫 시범경기를 맞아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며 “1점 차 승부에서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한 게 고무적이다. 고영표는 경기 전 베스트 컨디션 아니라고 했는데 타자와의 승부욕과 경기 풀어가는 능력이 좋아졌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3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8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회초 삼성에 먼저 점수를 줬지만, 3회 윤석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에는 무사 2,3루 상황에서 강백호의 2루 땅볼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8회초 배영섭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kt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오태곤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결승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스프링캠프 귀국 후 시차적응이 아직 덜 된 상태에서 첫 시범경기를 맞아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며 “1점 차 승부에서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한 게 고무적이다. 고영표는 경기 전 베스트 컨디션 아니라고 했는데 타자와의 승부욕과 경기 풀어가는 능력이 좋아졌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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