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선발 임찬규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LG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연습경기서 경기 초반 집중력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경기는 8회초 진행 중 비로 중단돼 끝났다.
1회말 LG는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에 선취점을 얻었다. 롯데의 불안한 내야수비에 선두타자 안익훈이 출루했고, 박용택의 볼넷과 듀브론트의 폭투가 이어지면서 1-0으로 앞섰다. 듀브론트는 컨디션도 좋지 않았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폭투도 포수 나종덕이 처리할 수 있었던 공이었다.
2회말 LG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병살이 나왔지만, 2사 3루에서 바뀐 투수 조무근을 상대로 장준원이 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2점을 더 뽑아 5-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5회초 2사 후 손아섭의 솔로홈런과 6회초 신본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선발 경쟁 중인 LG 임찬규는 3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3개였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를 찍었다. 그 외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이 경기는 갑자기 내린 비로 8회초 1사 후까지 진행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연습경기서 경기 초반 집중력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경기는 8회초 진행 중 비로 중단돼 끝났다.
1회말 LG는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에 선취점을 얻었다. 롯데의 불안한 내야수비에 선두타자 안익훈이 출루했고, 박용택의 볼넷과 듀브론트의 폭투가 이어지면서 1-0으로 앞섰다. 듀브론트는 컨디션도 좋지 않았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폭투도 포수 나종덕이 처리할 수 있었던 공이었다.
2회말 LG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병살이 나왔지만, 2사 3루에서 바뀐 투수 조무근을 상대로 장준원이 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2점을 더 뽑아 5-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5회초 2사 후 손아섭의 솔로홈런과 6회초 신본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선발 경쟁 중인 LG 임찬규는 3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3개였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를 찍었다. 그 외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이 경기는 갑자기 내린 비로 8회초 1사 후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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