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에서 오늘 기분 좋은 메달 소식이 들려올까요?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이 500m 경기에 출전합니다.
500m는 우리 여자 선수들이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마지막 영역입니다.
이상주 기자, 오늘 금메달 기대해도 좋을까요?
【 기자 】
네, 4관왕이라는 전설에 도전하는 최민정 선수는 잠시 전 끝난 500m 준준결승에서 무난히 8강에 안착했습니다.
준결승을 통과하면 9시 10분 결승에 나섭니다.
500m는 1992년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에 채택된 이후, 우리 여자 선수가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마지막 고지입니다.
111.12m 길이의 코스를 4바퀴 반 도는 짧은 순간의 승부에서 서양 선수에 비해 열악한 체격조건으로 스타트와 자리 잡기에 불리해 그동안 우리 선수들은 1,000m 이상의 중장거리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탄력과 순간 스피드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최민정에게 거는 기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164cm, 54㎏인 최민정은 500m스타트를 위해 지난해부터 근력 훈련에 집중하고 체중도 늘렸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최민정은 지난 10일 예선 경기에서도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경기장 적응도 마친 상태입니다.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도 모두 최민정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배당했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소치올림픽 500m 결선에서 박승희를 넘어뜨린 '나쁜손' 판커신 등 4회 연속 500m 정상을 지키고 있는 중국의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만큼 신체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쓰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평창에서 오늘 기분 좋은 메달 소식이 들려올까요?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이 500m 경기에 출전합니다.
500m는 우리 여자 선수들이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마지막 영역입니다.
이상주 기자, 오늘 금메달 기대해도 좋을까요?
【 기자 】
네, 4관왕이라는 전설에 도전하는 최민정 선수는 잠시 전 끝난 500m 준준결승에서 무난히 8강에 안착했습니다.
준결승을 통과하면 9시 10분 결승에 나섭니다.
500m는 1992년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에 채택된 이후, 우리 여자 선수가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마지막 고지입니다.
111.12m 길이의 코스를 4바퀴 반 도는 짧은 순간의 승부에서 서양 선수에 비해 열악한 체격조건으로 스타트와 자리 잡기에 불리해 그동안 우리 선수들은 1,000m 이상의 중장거리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탄력과 순간 스피드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최민정에게 거는 기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164cm, 54㎏인 최민정은 500m스타트를 위해 지난해부터 근력 훈련에 집중하고 체중도 늘렸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최민정은 지난 10일 예선 경기에서도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경기장 적응도 마친 상태입니다.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도 모두 최민정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배당했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소치올림픽 500m 결선에서 박승희를 넘어뜨린 '나쁜손' 판커신 등 4회 연속 500m 정상을 지키고 있는 중국의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만큼 신체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쓰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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