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FC 3연승이다. ‘마에스트로’ 김동현(29·부산 팀 매드)이 ‘스턴건’ 김동현(37·본부이엔티)의 그림자를 지웠다.
김동현은 11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퍼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1 라이트급 경기에서 데미안 브라운(32·호주)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김동현은 UFC 2연패 이후 기분 좋게 3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016년 12월 브랜든 오라일리에 판정승, 지난해 9월 고미 다카노리에 1라운드 TKO승에 이어 3연승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김동현은 통산 전적 16승 3무 8패, UFC 전적 3승 2패가 됐다.
이날 승리한 김동현은 2015년 서울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했다. 자신보다 먼저 옥타곤에 진출한 ‘스턴건’ 김동현의 활약으로 김동현은 ‘김동현B’로 불렸다.
김동현과 브라운은 1라운드 초반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 거리를 유지한 채 펀치와 로우킥을 주고받았다.
1라운드 중반 김동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왼쪽 정강이에 로우킥을 맞고 넘어졌고, 오른손 카운터펀치를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섰고 연타 펀치로 반격을 가했다.
2라운드에서 전열을 정비한 김동현은 공격을 퍼부으며 점수를 만회했다. 브라운보다 리치가 긴 김동현은 장점을 살려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3라운드, 김동현은 브라운에 다시 로우킥을 맞고 절뚝이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원투스트레이트를 브라운 안면에 꽂히며 점수를 쌓았다. 결국 판정 끝에 김동현의 승리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현은 11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퍼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1 라이트급 경기에서 데미안 브라운(32·호주)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김동현은 UFC 2연패 이후 기분 좋게 3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016년 12월 브랜든 오라일리에 판정승, 지난해 9월 고미 다카노리에 1라운드 TKO승에 이어 3연승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김동현은 통산 전적 16승 3무 8패, UFC 전적 3승 2패가 됐다.
이날 승리한 김동현은 2015년 서울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했다. 자신보다 먼저 옥타곤에 진출한 ‘스턴건’ 김동현의 활약으로 김동현은 ‘김동현B’로 불렸다.
김동현과 브라운은 1라운드 초반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 거리를 유지한 채 펀치와 로우킥을 주고받았다.
1라운드 중반 김동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왼쪽 정강이에 로우킥을 맞고 넘어졌고, 오른손 카운터펀치를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섰고 연타 펀치로 반격을 가했다.
2라운드에서 전열을 정비한 김동현은 공격을 퍼부으며 점수를 만회했다. 브라운보다 리치가 긴 김동현은 장점을 살려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3라운드, 김동현은 브라운에 다시 로우킥을 맞고 절뚝이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원투스트레이트를 브라운 안면에 꽂히며 점수를 쌓았다. 결국 판정 끝에 김동현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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