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좌완 투수 데릭 홀랜드(31)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의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홀랜드가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홀랜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동안 208경기(선발 184경기)에 등판, 69승 64패 평균자책점 4.5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소 175 1/3이닝 이상 소화하며 선발 역할을 했지만, 2014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2년간 32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9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 135이닝을 소화하며 7승 14패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711 9이닝당 피홈런 2.1개 볼넷 5.0개 탈삼진 6.9개로 데뷔 이후 가장 부진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은 스프링캠프에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크리스 스트래튼, 타일러 비드와 같은 유망주들과 4, 5선발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댈러스 모닝 뉴스'의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홀랜드가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홀랜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동안 208경기(선발 184경기)에 등판, 69승 64패 평균자책점 4.5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소 175 1/3이닝 이상 소화하며 선발 역할을 했지만, 2014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2년간 32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9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 135이닝을 소화하며 7승 14패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711 9이닝당 피홈런 2.1개 볼넷 5.0개 탈삼진 6.9개로 데뷔 이후 가장 부진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은 스프링캠프에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크리스 스트래튼, 타일러 비드와 같은 유망주들과 4, 5선발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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