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에게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 지역 라디오 매체 '1500 ESPN'의 트윈스 전문 기자 대런 울프슨은 9일(한국시간)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울프슨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4~5년 규모의 계약이라고 전했다.
다른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을 종합한 바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1억 달러가 넘는 다년 계약 제안을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테드 래빈 단장이 텍사스 레인저스 부단장 시절 다르빗슈와 친분이 있어 다르빗슈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그렇다고 미네소타가 다르빗슈에게만 목을 매는 것은 아니다. 울프슨은 트윈스가 다르빗슈 이외에도 알렉스 콥, 랜스 린, 하이메 가르시아, 크리스 틸먼, 제이슨 바르가스 등 FA 시장에 나온 다른 FA 선발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선발 어빈 산타나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회복에 10~12주 가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211 1/3이닝을 소화하며 16승 8패 평균자책점 3.28의 성적을 기록한 에이스가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
이것이 선발 영입의 동기부여가 될지는 미지수다. 산타나가 회복에 12주까지 걸린다 하더라도 5월중에는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 미네소타는 4월까지 휴식일이 5일 있어 선발 운영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이것과는 상관없이 선발 보강에 욕심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네소타 지역 라디오 매체 '1500 ESPN'의 트윈스 전문 기자 대런 울프슨은 9일(한국시간)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울프슨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4~5년 규모의 계약이라고 전했다.
다른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을 종합한 바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1억 달러가 넘는 다년 계약 제안을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테드 래빈 단장이 텍사스 레인저스 부단장 시절 다르빗슈와 친분이 있어 다르빗슈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그렇다고 미네소타가 다르빗슈에게만 목을 매는 것은 아니다. 울프슨은 트윈스가 다르빗슈 이외에도 알렉스 콥, 랜스 린, 하이메 가르시아, 크리스 틸먼, 제이슨 바르가스 등 FA 시장에 나온 다른 FA 선발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선발 어빈 산타나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회복에 10~12주 가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211 1/3이닝을 소화하며 16승 8패 평균자책점 3.28의 성적을 기록한 에이스가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
이것이 선발 영입의 동기부여가 될지는 미지수다. 산타나가 회복에 12주까지 걸린다 하더라도 5월중에는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 미네소타는 4월까지 휴식일이 5일 있어 선발 운영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이것과는 상관없이 선발 보강에 욕심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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