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활약했던 오스카 갬블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스포팅 뉴스'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그의 에이전트였던 앤드류 레비의 트위터(@ALevyNYC)를 인용, 갬블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좌타자였던 갬블은 1968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1969년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17시즌동안 7개 팀을 거치며 1584경기에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56 장타율 0.454 200홈런 666타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1977년 지명타자와 우익수로 뛰면서 타율 0.297 출루율 0.386 장타율 0.588 31홈런 83타점을 기록,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양키스 시절에는 크게 부풀린 헤어 스타일로 이름을 알렸다.
1976년과 1981년 양키스 멤버로 월드시리즈에 참가했지만, 각각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에게 패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레비는 "그는 양키스에서 크게 부풀린 머리 스타일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를 아는 사람은 그의 넓은 마음씨를 기억할 것"이라며 갬블의 죽음을 애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팅 뉴스'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그의 에이전트였던 앤드류 레비의 트위터(@ALevyNYC)를 인용, 갬블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좌타자였던 갬블은 1968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1969년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17시즌동안 7개 팀을 거치며 1584경기에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56 장타율 0.454 200홈런 666타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1977년 지명타자와 우익수로 뛰면서 타율 0.297 출루율 0.386 장타율 0.588 31홈런 83타점을 기록,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양키스 시절에는 크게 부풀린 헤어 스타일로 이름을 알렸다.
1976년과 1981년 양키스 멤버로 월드시리즈에 참가했지만, 각각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에게 패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레비는 "그는 양키스에서 크게 부풀린 머리 스타일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를 아는 사람은 그의 넓은 마음씨를 기억할 것"이라며 갬블의 죽음을 애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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