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소트니코바가 본의 아니게 피겨스케이팅 채점 방식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는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 ‘로이터’는 12일 “소트니코바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몇몇 논평자들은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이는 심판 판정의 편향성을 판단해달라는 국제빙상연맹(ISU) 온라인 청원을 촉발했다”라고 회상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에서 224.59점으로 우승했다. 김연아는 219.11점으로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로이터’ 언급처럼 대회 2연패도 가능했다는 전문가들이 여럿 있었다.
‘로이터’는 “국제빙상연맹은 2년 후 채점자의 익명성을 폐지했다”라면서 “이는 심판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피겨스케이팅 종목 전체의 투명성에도 이바지하여 선수들에게는 안도감으로 다가왔다”라고 평가했다.
소트니코바는 2015-16시즌 모르도비안 오르나멘트라는 국제대회 은메달 및 컵 오브 러시아라는 자국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6-17시즌 이후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ISU) 주관/공인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불참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 ‘로이터’는 12일 “소트니코바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몇몇 논평자들은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이는 심판 판정의 편향성을 판단해달라는 국제빙상연맹(ISU) 온라인 청원을 촉발했다”라고 회상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에서 224.59점으로 우승했다. 김연아는 219.11점으로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로이터’ 언급처럼 대회 2연패도 가능했다는 전문가들이 여럿 있었다.
‘로이터’는 “국제빙상연맹은 2년 후 채점자의 익명성을 폐지했다”라면서 “이는 심판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피겨스케이팅 종목 전체의 투명성에도 이바지하여 선수들에게는 안도감으로 다가왔다”라고 평가했다.
소트니코바는 2015-16시즌 모르도비안 오르나멘트라는 국제대회 은메달 및 컵 오브 러시아라는 자국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6-17시즌 이후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ISU) 주관/공인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불참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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