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한이정 기자]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이 승리 소감과 함께 전반기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8-92로 이겼다. 레이션 테리와 양동근이 각각 27득점 12리바운드, 2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종현 역시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유 감독은 “경기 초반 지역방어를 고집했었는데 후반에 맨투맨으로 바꾸면서 수비가 잘 됐고 공격도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27득점으로 활약한 테리에 대해서도 “무리하긴 했지만 잘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유 감독은 “국내 선수가 막히면 안 된다. 오늘 (이)종현이가 경기 중간중간 패스아웃을 적절하게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SK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에 대한 질문에 유 감독은 “중간 정도다. 초반에 팀이 불안정하고 어수선했는데 조금씩 잡혀가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선 만족하지만 아직 불안한 면이 있어 아쉽다”고 꼬집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모비스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8-92로 이겼다. 레이션 테리와 양동근이 각각 27득점 12리바운드, 2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종현 역시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유 감독은 “경기 초반 지역방어를 고집했었는데 후반에 맨투맨으로 바꾸면서 수비가 잘 됐고 공격도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27득점으로 활약한 테리에 대해서도 “무리하긴 했지만 잘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유 감독은 “국내 선수가 막히면 안 된다. 오늘 (이)종현이가 경기 중간중간 패스아웃을 적절하게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SK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에 대한 질문에 유 감독은 “중간 정도다. 초반에 팀이 불안정하고 어수선했는데 조금씩 잡혀가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선 만족하지만 아직 불안한 면이 있어 아쉽다”고 꼬집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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