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 가능성을 시사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신년사가 통일부가 남북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오후 2시 “평창올림픽 참가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을 하자”라고 북한에 제의했다. 남북회담 희망 일시·장소는 1월 9일 판문점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1일 신년사를 통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면서 “선수단 파견을 포함한 필요한 조처를 할 용의가 있다. 이를 위한 남한과의 신속한 당국자 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시기‧장소‧형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 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를 재확인하면서 “판문점 남북 연락 채널 정상화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 세계랭킹 36위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을 통과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이 다른 종목 출전도 원한다면 와일드카드 형태의 출전권을 부여할 수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오후 2시 “평창올림픽 참가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을 하자”라고 북한에 제의했다. 남북회담 희망 일시·장소는 1월 9일 판문점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1일 신년사를 통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면서 “선수단 파견을 포함한 필요한 조처를 할 용의가 있다. 이를 위한 남한과의 신속한 당국자 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시기‧장소‧형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 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를 재확인하면서 “판문점 남북 연락 채널 정상화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 세계랭킹 36위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을 통과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이 다른 종목 출전도 원한다면 와일드카드 형태의 출전권을 부여할 수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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