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싱데이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던 경기. 전통의 명가 아스날과 리버풀이 제대로 된 난타전으로 6골을 합작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0-2로 뒤져 있던 아스날은 5분 만에 3골을 뽑아내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결과와 내용을 떠나 6골이 나왔을 만큼 뜨겁고 박진감 넘쳤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2골을 먼저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아스날은 이를 단숨에 역전까지 만들어버렸다. 여기에 막판 리버풀의 동점골까지. 리버풀과 아스날, 리버풀로 이어지는 골 행진이 경기자체 리듬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었다.
쿠티뉴와 살라(이상 리버풀), 산체스와 외질(아스날) 등 양 팀을 대표하는 주축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는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EPL은 본격적인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했다. 전통적으로 박싱데이는 영국과 EPL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주지만 구단과 선수 입장에서는 강행군이 불가피한 일. 리버풀은 28일 스완지시티와 아스날은 29일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가 예정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과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0-2로 뒤져 있던 아스날은 5분 만에 3골을 뽑아내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결과와 내용을 떠나 6골이 나왔을 만큼 뜨겁고 박진감 넘쳤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2골을 먼저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아스날은 이를 단숨에 역전까지 만들어버렸다. 여기에 막판 리버풀의 동점골까지. 리버풀과 아스날, 리버풀로 이어지는 골 행진이 경기자체 리듬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었다.
쿠티뉴와 살라(이상 리버풀), 산체스와 외질(아스날) 등 양 팀을 대표하는 주축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는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EPL은 본격적인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했다. 전통적으로 박싱데이는 영국과 EPL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주지만 구단과 선수 입장에서는 강행군이 불가피한 일. 리버풀은 28일 스완지시티와 아스날은 29일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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