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황석조 기자] 롯데 팬들의 특별한 기대감을 모를 리 없었다. 올해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내야기대주 한동희(18)가 프로 첫 발을 향한 겸손하면서 당당한 각오를 전했다.
한동희는 22일 서울 양재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1회 이만수 포수상 시상식에서 특별부분 홈런상을 수상했다. 이만수 전 감독과 헐크파운데이션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48년간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들을 위해 사용할 때라는 이 전 감독의 의지가 만든 한국야구 미래들을 위한 자리. 한동희는 홈런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동희는 올해 28경기에 출전해 홈런 5개 타율 0.348 25타점을 기록했다. 이 전 감독은 홈런상을 만든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홈런타자가 일반 팬들의 호응을 이끌지 않나. 그런 부분을 착안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동희는 올해 신인지명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았다. 일찌감치 수많은 롯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동희의 주 포지션은 3루수. 롯데 내야 중 가장 경쟁이 뜨겁지만 반대로 확실한 주인이 없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아직 프로무대를 밟지도 못한 한동희지만 가까운 내년 시즌, 더 나아가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할 때 팀의 미래 기대주로 꼽히기 충분하다.
한동희도 이와 같은 주변의 기대를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고. 그러면서 그는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포지션이 (3루) 포지션이다 보니 팬들은 물론 주변에서도 적지 않은 기대감을 전하는 상황. 한동희는 “(선배들에게) 배운다고 생각 하겠다”며 겸손해했지만 비시즌 동안 충실히 준비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고 싶다는 목표 또한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장점을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유연함이라 소개한 한동희는 이제 안방이 될 부산 사직구장과의 추억도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롯데기 대회에서 홈런을 날린 기억이 있다고. 현재 오전은 센터에서 유연성 키우기를, 오후는 학교에서 훈련하고 있는 한동희는 다가올 프로로서 첫 무대를 벌써부터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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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는 22일 서울 양재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1회 이만수 포수상 시상식에서 특별부분 홈런상을 수상했다. 이만수 전 감독과 헐크파운데이션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48년간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들을 위해 사용할 때라는 이 전 감독의 의지가 만든 한국야구 미래들을 위한 자리. 한동희는 홈런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동희는 올해 28경기에 출전해 홈런 5개 타율 0.348 25타점을 기록했다. 이 전 감독은 홈런상을 만든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홈런타자가 일반 팬들의 호응을 이끌지 않나. 그런 부분을 착안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동희는 올해 신인지명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았다. 일찌감치 수많은 롯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동희의 주 포지션은 3루수. 롯데 내야 중 가장 경쟁이 뜨겁지만 반대로 확실한 주인이 없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아직 프로무대를 밟지도 못한 한동희지만 가까운 내년 시즌, 더 나아가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할 때 팀의 미래 기대주로 꼽히기 충분하다.
한동희도 이와 같은 주변의 기대를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고. 그러면서 그는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포지션이 (3루) 포지션이다 보니 팬들은 물론 주변에서도 적지 않은 기대감을 전하는 상황. 한동희는 “(선배들에게) 배운다고 생각 하겠다”며 겸손해했지만 비시즌 동안 충실히 준비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고 싶다는 목표 또한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장점을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유연함이라 소개한 한동희는 이제 안방이 될 부산 사직구장과의 추억도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롯데기 대회에서 홈런을 날린 기억이 있다고. 현재 오전은 센터에서 유연성 키우기를, 오후는 학교에서 훈련하고 있는 한동희는 다가올 프로로서 첫 무대를 벌써부터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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