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잔칼로 스탠튼(28)이 트레이드를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탠튼이 뉴욕행 비행기에 올라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을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했음으로 해석했다.
스탠튼은 지난 2015년 현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와 13년 계약을 맺으면서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시켰다. 이번 트레이드가 이렇게 복잡하게 진행된 것도 그가 이 권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4개 팀-LA다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만 트레이드를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그중 하나인 양키스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이적 대상 선수들에 대한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를 마친 뒤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이적의 최대 화두였던 잔여 계약(10년 2억 9500만 달러) 부담 내용도 공개됐다. 양키스가 상당 부분을 가져간다. '디 애틀랜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한 소식통은 2억 6000만, 다른 소식통은 2억 7300만 달러를 부담한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탠튼이 뉴욕행 비행기에 올라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을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했음으로 해석했다.
스탠튼은 지난 2015년 현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와 13년 계약을 맺으면서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시켰다. 이번 트레이드가 이렇게 복잡하게 진행된 것도 그가 이 권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4개 팀-LA다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만 트레이드를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그중 하나인 양키스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이적 대상 선수들에 대한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를 마친 뒤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이적의 최대 화두였던 잔여 계약(10년 2억 9500만 달러) 부담 내용도 공개됐다. 양키스가 상당 부분을 가져간다. '디 애틀랜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한 소식통은 2억 6000만, 다른 소식통은 2억 7300만 달러를 부담한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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