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FA 자격을 재취득한 이용규(32)가 1년 뒤를 기약했다. 이용규는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6일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해야 했다.
이용규는 한화 이글스 잔류를 택했다. 6일 오후 구단에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했다.
2013년 11월 첫 FA 자격을 획득한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를 떠나 한화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규모는 4년간 총액 67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
그러나 이용규는 올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57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적 부진을 만회하고, 납득 가능한 권리 신청을 하겠다는 절치부심의 각오다.
이용규는 “올해 내가 보여야 할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년에는 팀 승리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우리 팀에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서 팬 여러분께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규는 한화 이글스 잔류를 택했다. 6일 오후 구단에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했다.
2013년 11월 첫 FA 자격을 획득한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를 떠나 한화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규모는 4년간 총액 67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
그러나 이용규는 올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57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적 부진을 만회하고, 납득 가능한 권리 신청을 하겠다는 절치부심의 각오다.
이용규는 “올해 내가 보여야 할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년에는 팀 승리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우리 팀에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서 팬 여러분께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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