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즈키 이치로(44)가 FA 시장에 나왔다.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이치로에 대한 2018시즌 연봉 2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치로는 FA 시장에 나왔다.
이치로는 2001년 올해의 신인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골드글러브 10회, 실버슬러거 3회, 올스타 10회의 기록을 남겼다. 2016년에는 통산 30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은 주로 대타 요원으로 뛰었다. 136경기에서 215타석에 들어서 타율 0.255 출루율 0.318 장타율 0.332 3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이치로가 여전히 현역 선수로 뛰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낸 그가 다음 시즌에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말린스는 같은 날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포수 채드 월락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이치로에 대한 2018시즌 연봉 2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치로는 FA 시장에 나왔다.
이치로는 2001년 올해의 신인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골드글러브 10회, 실버슬러거 3회, 올스타 10회의 기록을 남겼다. 2016년에는 통산 30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은 주로 대타 요원으로 뛰었다. 136경기에서 215타석에 들어서 타율 0.255 출루율 0.318 장타율 0.332 3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이치로가 여전히 현역 선수로 뛰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낸 그가 다음 시즌에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말린스는 같은 날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포수 채드 월락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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