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연고지 라이벌이지만 사령탑 간에도 라이벌 의식이 강할 수밖에 없던 대결. 새로 태어난 S-DERBY에서 압승한 이상민 감독은 활짝 웃었고 패한 문경은 감독은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대결. 경기 전부터 이른바 S-DERBY로 명명돼 라이벌전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결과는 삼성의 86-65, 싱거운 승리였다.
패한 SK는 7연승 중이던 상승세가 무색하게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문경은 감독도 경기 후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세게 왔다. 경기 중 (위기를) 넘어서려 했는데 안 됐다”고 아쉬워했다. 문 감독은 “전원 디펜스, 전원 오펜스가 이뤄져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뛰질 않았다. 1패는 할 수 있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 다시 한 번 공수 조화를 맞춰 준비 하겠다”고 경기내용을 돌아봤다.
반면 승장 이상민 감독은 밝은 표정이 역력했다. “선수들 발바닥이 안 붙었다”며 분전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 전 타이트한 일정 속 체력소모를 걱정했던 이 감독은 “퐁당퐁당 일정으로 선수들 체력적인 부분이 염려됐는데 오늘 선수들 승리의지가 강했다”고 대견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대결. 경기 전부터 이른바 S-DERBY로 명명돼 라이벌전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결과는 삼성의 86-65, 싱거운 승리였다.
패한 SK는 7연승 중이던 상승세가 무색하게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문경은 감독도 경기 후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세게 왔다. 경기 중 (위기를) 넘어서려 했는데 안 됐다”고 아쉬워했다. 문 감독은 “전원 디펜스, 전원 오펜스가 이뤄져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뛰질 않았다. 1패는 할 수 있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 다시 한 번 공수 조화를 맞춰 준비 하겠다”고 경기내용을 돌아봤다.
반면 승장 이상민 감독은 밝은 표정이 역력했다. “선수들 발바닥이 안 붙었다”며 분전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 전 타이트한 일정 속 체력소모를 걱정했던 이 감독은 “퐁당퐁당 일정으로 선수들 체력적인 부분이 염려됐는데 오늘 선수들 승리의지가 강했다”고 대견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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