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3차전에서야 보다 자연스러운 미출장 선수분류가 나왔다. 양현종과 헥터(KIA), 니퍼트와 장원준(두산)이 3차전에 나서지 않는다.
KBO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미출장 선수를 공개했다. KIA는 헥터와 양현종, 두산은 니퍼트와 장원준이 그 대상이다.
네 선수는 모두 1,2차전에 나섰던 선발투수. 헥터와 니퍼트는 1차전 선발맞대결을 펼쳤고 양현종과 장원준은 2차전 선발로 나섰다. 네 투수 모두 저마다 기대 이상의 역할을 펼쳤는데 그 중 2차전에 출전했던 양현종과 장원준은 압도적인 투수전을 펼쳤다. 특히 양현종은 팀의 1-0 승리를 지키는 완봉승을 따내 명실상부 팀 대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KIA와 두산은 앞서 1,2차전 당시 미출장 선수 분류에 있어 나름의 심리전을 펼친 바 있다. 자연히 예상됐던 다음 날 선발투수가 포함되지 않아 전격적인 불펜등판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날 3차전에 앞서는 그런 변수 없이 지난 선발투수들이 나란히 포함됐다. 다만 KIA는 4차전 선발이 예상되는 임기영의 3차전 불펜등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미출장 선수를 공개했다. KIA는 헥터와 양현종, 두산은 니퍼트와 장원준이 그 대상이다.
네 선수는 모두 1,2차전에 나섰던 선발투수. 헥터와 니퍼트는 1차전 선발맞대결을 펼쳤고 양현종과 장원준은 2차전 선발로 나섰다. 네 투수 모두 저마다 기대 이상의 역할을 펼쳤는데 그 중 2차전에 출전했던 양현종과 장원준은 압도적인 투수전을 펼쳤다. 특히 양현종은 팀의 1-0 승리를 지키는 완봉승을 따내 명실상부 팀 대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KIA와 두산은 앞서 1,2차전 당시 미출장 선수 분류에 있어 나름의 심리전을 펼친 바 있다. 자연히 예상됐던 다음 날 선발투수가 포함되지 않아 전격적인 불펜등판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날 3차전에 앞서는 그런 변수 없이 지난 선발투수들이 나란히 포함됐다. 다만 KIA는 4차전 선발이 예상되는 임기영의 3차전 불펜등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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