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활약’ 홍은중, 류호산장학재단기 5전 전승…A조 1위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홍은중이 차민서 김도영의 활약으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홍은중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7년도 류호산장학재단기 서울시중학야구춘계리그전(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A조 노원포니를 만나 11-0으로 5회 콜드승을 기록했다. 홍은중은 4회초에서만 9득점을 뽑아내며 리그전 5전 전승을 달렸다.
김도영(2루수)이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 수훈선수로 뽑혔다. 승리투수가 된 차민서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A조 배명중은 선린중을 8-1로 6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배명중은 장단 10안타 8득점을 기록, 1,2회초에서만 6득점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조찬우(2루수)가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 수훈선수가 됐고 승리투수 유진선이 4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활약했다.

B조 영남중은 9-2로 청원중을 이겼다. 이날 영남중은 장단 13안타 7볼넷을 묶어 9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3회초에서 3득점씩 뽑아내 경기를 리드했다.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유재원이 승리투수가 됐고 배현상(좌익수)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뽑혔다. 배현상은 그라운드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A조 상명중은 배재중을 5-4로 이겼다. 배재중이 2-5인 6회말 1점차까지 좁히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상명중 승리투수는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찬호. 수훈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동주(2루수)가 뽑혔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전은 끝이 났다. 각 조에서 상위 3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A조에서는 5전 전승을 기록한 홍은중과 배명중(3승1무1패), 상명중(3승1무1패)이 상위 3위권에 랭크됐다. B조는 대치중(4승1패), 강남중(3승1무1패), 영남중(3승2패)이 진출한다. C조에서는 휘문중(4승1패)와 3승2패를 기록한 양천중, 신월중이 뽑혔다. D조는 4연승을 기록한 덕수중과 자양중(3승1무1패), 성남중(2승2무1패)이 토너먼트에 나선다.
결승 토너먼트는 27일부터 시작되며 30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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