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태릉) 한이정 기자] ‘빙상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24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미디어데이에서 “선발전도 치르고 선수들과 함께 모여 운동하다보니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월드컵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기량을 끌어 올려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선수권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 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상화는 “늘 하던 대로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지난해 시합에서 실수를 만회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화에게 2016-17시즌은 만족스럽지 못한 해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종아리 부상으로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힘이 안 들어가고 디테일적으로 힘을 못 썼다”고 털어놨다.
부상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상화는 이번 월드컵,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사활을 걸었다. 그는 “작년 경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때 이후 시합을 연습처럼, 연습을 시합처럼 임했다”며 “실수하지 않는,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대 적수로 꼽히고 있는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고다이라는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37초25를 기록, 이상화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상화는 “의식하지 않고 있다. 고다이라 외에도 잘 타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며 “고다이라를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평창 올림픽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절실하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싶다”며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니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yijung@maekyung.com]
이상화는 24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미디어데이에서 “선발전도 치르고 선수들과 함께 모여 운동하다보니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월드컵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기량을 끌어 올려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선수권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 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상화는 “늘 하던 대로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지난해 시합에서 실수를 만회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화에게 2016-17시즌은 만족스럽지 못한 해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종아리 부상으로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힘이 안 들어가고 디테일적으로 힘을 못 썼다”고 털어놨다.
부상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상화는 이번 월드컵,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사활을 걸었다. 그는 “작년 경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때 이후 시합을 연습처럼, 연습을 시합처럼 임했다”며 “실수하지 않는,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대 적수로 꼽히고 있는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고다이라는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37초25를 기록, 이상화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상화는 “의식하지 않고 있다. 고다이라 외에도 잘 타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며 “고다이라를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평창 올림픽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절실하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싶다”며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니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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