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제2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내게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최종후보에 오른)메시와 네이마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전문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전체 투표인단 중 득표율 43.16%를 받았다. 메시외 네이마르는 각각 19.25%와 6.97%에 그쳤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와의 경기(4-1)에서는 2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지난 8월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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