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노진혁(28·NC)이 소감을 밝혔다.
노진혁은 이날 3회초 3루수 박석민과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그는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노진혁은 "교체 됐을 때 깜짝 놀랐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다. 제일 기분 좋은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오늘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을 것 같다. 나 역시 생각도 못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섰기 때문에 좋은 결과 이어진 것 같다. (박)석민이 형이 계속 있었어도 6번은 터졌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진혁은 3회말 첫 타석에서 송승준의 130km짜리 포크볼을 공략해 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홈런에 대해 노진혁은 "전력분석 때 송승준 포크볼이 좋아 내가 스윙을 해도 좋은 타구가 안 올 것 같아 속구만 노렸다. 포인트를 앞에 잡는 법에 대해 배웠는데 이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교체 투입에도 호라약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은 '멘탈'이었다. 노진혁은 "상무에서 멘탈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내가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팀에 어울릴 수 있는 걸 배웠다. 좋은 멘탈로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혁은 이날 3회초 3루수 박석민과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그는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노진혁은 "교체 됐을 때 깜짝 놀랐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다. 제일 기분 좋은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오늘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을 것 같다. 나 역시 생각도 못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섰기 때문에 좋은 결과 이어진 것 같다. (박)석민이 형이 계속 있었어도 6번은 터졌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진혁은 3회말 첫 타석에서 송승준의 130km짜리 포크볼을 공략해 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홈런에 대해 노진혁은 "전력분석 때 송승준 포크볼이 좋아 내가 스윙을 해도 좋은 타구가 안 올 것 같아 속구만 노렸다. 포인트를 앞에 잡는 법에 대해 배웠는데 이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교체 투입에도 호라약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은 '멘탈'이었다. 노진혁은 "상무에서 멘탈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내가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팀에 어울릴 수 있는 걸 배웠다. 좋은 멘탈로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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