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롯데가 진기록을 세우면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NC를 1-0으로 이겼다. NC에게 7안타 3사사구를 허용했으나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1-0 경기는 두산과 NC가 맞붙은 2016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두산은 11회초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재일의 희생타로 웃었다.
특이한 점은 무타점 승리. 롯데는 2회말 무사 만루서 문규현의 병살타로 점수를 뽑았다. 3루 주자 번즈가 득점했다. 이날 유일한 득점이나 문규현의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무타점 승리는 역대 포스트시즌 2번째 기록이다. 2005년 10월 10일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이 처음으로 기록한 바 있다.
한편,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레일리는 2차전 MVP로 선정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NC를 1-0으로 이겼다. NC에게 7안타 3사사구를 허용했으나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1-0 경기는 두산과 NC가 맞붙은 2016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두산은 11회초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재일의 희생타로 웃었다.
특이한 점은 무타점 승리. 롯데는 2회말 무사 만루서 문규현의 병살타로 점수를 뽑았다. 3루 주자 번즈가 득점했다. 이날 유일한 득점이나 문규현의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무타점 승리는 역대 포스트시즌 2번째 기록이다. 2005년 10월 10일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이 처음으로 기록한 바 있다.
한편,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레일리는 2차전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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