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팀 분위기가 좋다. 다만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
NC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28)이 4년 연속 맞는 포스트 시즌 기분을 전했다.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만난 나성범은 “예년에 비해 포스트시즌 시작이지만, 분위기가 조용하다. 오히려 이게 나은 것 같다. 차분하게 정규시즌처럼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NC는 시즌 중후반까지 KIA타이거즈와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최종 순위는 4위로 마쳤다. 지난 3일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지만, 3위는 지역라이벌 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롯데가 3일 사직 LG트윈스전에서 승리를 한 반면, NC는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투수 11명을 쏟아붓고 연장 12회말 혈투 끝에 8-8로 비겼다. 나성범은 “순위가 그렇게 됐지만,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강했다. 경기 전에도 순위와 상관없이 하자고 했다”면서 “순위가 떨어졌을 때는 팀 분위기가 좋을리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좋다”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NC 창단 때부터 간판타자로 자리 잡았다. NC가 창단 후 빠른 기간 안에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 할 수 있었던 것도 나성범의 활약이 컸다. NC 창단 당시 나성범은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처럼 우리도 창단 후 빠른 기간 안에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고, 지난해에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도 해냈다. 그러나 나성범은 “올해는 가장 밑에서부터 시작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이날 SK 선발로 나서는 메릴 켈리(29)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올해 한 번 밖에 만나지 않았다. 안타 2개를 쳤지만, 가을야구는 알 수 없다”며 “최대한 공 많이 보고 실투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28)이 4년 연속 맞는 포스트 시즌 기분을 전했다.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만난 나성범은 “예년에 비해 포스트시즌 시작이지만, 분위기가 조용하다. 오히려 이게 나은 것 같다. 차분하게 정규시즌처럼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NC는 시즌 중후반까지 KIA타이거즈와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최종 순위는 4위로 마쳤다. 지난 3일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지만, 3위는 지역라이벌 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롯데가 3일 사직 LG트윈스전에서 승리를 한 반면, NC는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투수 11명을 쏟아붓고 연장 12회말 혈투 끝에 8-8로 비겼다. 나성범은 “순위가 그렇게 됐지만,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강했다. 경기 전에도 순위와 상관없이 하자고 했다”면서 “순위가 떨어졌을 때는 팀 분위기가 좋을리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좋다”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NC 창단 때부터 간판타자로 자리 잡았다. NC가 창단 후 빠른 기간 안에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 할 수 있었던 것도 나성범의 활약이 컸다. NC 창단 당시 나성범은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처럼 우리도 창단 후 빠른 기간 안에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고, 지난해에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도 해냈다. 그러나 나성범은 “올해는 가장 밑에서부터 시작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이날 SK 선발로 나서는 메릴 켈리(29)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올해 한 번 밖에 만나지 않았다. 안타 2개를 쳤지만, 가을야구는 알 수 없다”며 “최대한 공 많이 보고 실투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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