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역사상 두 차례뿐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강병철 전 감독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초청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롯데는 8일과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1·2차전에 강병철 전 감독과 배우 배정남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강 전 감독은 1984년과 1992년 롯데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겼다.
2006∼2007년 롯데 감독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강 감독은 '우승의 기운'을 선수단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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