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올 시즌 수많은 도전을 받은 KIA 타이거즈. 이제 정규시즌 우승에 마지막 고비만이 남았다.
KIA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마지막 날이지만 아직은 여유가 없다. 정규시즌 우승에 최대고비를 맞이했기 때문.
KIA에게는 우승을 위한 경우의 수가 있다. 다만 복잡할 것 없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하다. 분명 두산보다는 유리하다. 하지만 패한다면 장담하기 어렵다. 두산의 결과를 지켜봐야하지만 상대적으로 쫓기는 것은 KIA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최종전을 승리하는 것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 된다.
선수단은 차분했다. 평소처럼 훈련했다. 전력상 떨어지지 않고 전날(2일) 경기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기에 여러 면에서 해볼만하다고 느끼고 있다. 사령탑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김기태 감독은 “잘 해보겠다. 결과는 모르지만 좋은 결과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다만 여유도 잃지 않으려 했다. 김 감독은 더그아웃을 지나가던 양현종에게 “축하한다”는 격려를 전하며 전날 거둔 20승의 영광에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이후 “엔트리는 안 뺐다”며 농담 섞인 뿌듯함을 내비쳤는데 양현종이 “(출전)대기합니까”라고 화답하자 “그래 준비해”라고 웃어보였다. 긴장감 넘친 KIA 더그아웃은 잠시나마 웃음기가 가득해졌다.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긴장을 없애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팀의 의지가 한껏 전해졌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마지막 날이지만 아직은 여유가 없다. 정규시즌 우승에 최대고비를 맞이했기 때문.
KIA에게는 우승을 위한 경우의 수가 있다. 다만 복잡할 것 없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하다. 분명 두산보다는 유리하다. 하지만 패한다면 장담하기 어렵다. 두산의 결과를 지켜봐야하지만 상대적으로 쫓기는 것은 KIA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최종전을 승리하는 것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 된다.
선수단은 차분했다. 평소처럼 훈련했다. 전력상 떨어지지 않고 전날(2일) 경기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기에 여러 면에서 해볼만하다고 느끼고 있다. 사령탑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김기태 감독은 “잘 해보겠다. 결과는 모르지만 좋은 결과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다만 여유도 잃지 않으려 했다. 김 감독은 더그아웃을 지나가던 양현종에게 “축하한다”는 격려를 전하며 전날 거둔 20승의 영광에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이후 “엔트리는 안 뺐다”며 농담 섞인 뿌듯함을 내비쳤는데 양현종이 “(출전)대기합니까”라고 화답하자 “그래 준비해”라고 웃어보였다. 긴장감 넘친 KIA 더그아웃은 잠시나마 웃음기가 가득해졌다.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긴장을 없애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팀의 의지가 한껏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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