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지애(29·스리본드)가 일본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일 일본 지바현 아비코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열리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우승상금 2800만 엔, 한화 약 2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신지애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대회 2위에 올랐다.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초반부터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의 격차가 벌어지며, 결국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전반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타수를 줄이지 못 했다. 반면 한 조 뒤에서 플레이한 하타오카는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정상에 오른 하타오카는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하타오카는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 대회에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와 마찬가지로 공동 2위로 역전 우승을 노리던 김해림(28·롯데)은 17번 홀(파5)에서 연이은 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5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인지(23)는 2타를 줄여 김해림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애는 1일 일본 지바현 아비코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열리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우승상금 2800만 엔, 한화 약 2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신지애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대회 2위에 올랐다.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초반부터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의 격차가 벌어지며, 결국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전반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타수를 줄이지 못 했다. 반면 한 조 뒤에서 플레이한 하타오카는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정상에 오른 하타오카는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하타오카는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 대회에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와 마찬가지로 공동 2위로 역전 우승을 노리던 김해림(28·롯데)은 17번 홀(파5)에서 연이은 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5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인지(23)는 2타를 줄여 김해림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