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브라이스 하퍼가 돌아왔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퍼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하퍼는 지난 8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공격 도중 부상을 입었다. 1루수 앞 땅볼을 때린 그는 내야안타를 만들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다가 왼발로 1루 베이스를 밟던 도중 미끄러지며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며 동료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행히 검진 결과 뼈에 타박상을 입었을뿐 인대 손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왼 무릎 과신전(hyperextended)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워싱턴은 하퍼가 빠진 42경기에서 26승 1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하고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26승 16패는 같은 기간 내셔널리그에서 세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이번 시즌 타율 0.326 OPS 1.034로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하퍼는 남은 정규시즌 기간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도록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퍼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하퍼는 지난 8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공격 도중 부상을 입었다. 1루수 앞 땅볼을 때린 그는 내야안타를 만들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다가 왼발로 1루 베이스를 밟던 도중 미끄러지며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며 동료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행히 검진 결과 뼈에 타박상을 입었을뿐 인대 손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왼 무릎 과신전(hyperextended)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워싱턴은 하퍼가 빠진 42경기에서 26승 1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하고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26승 16패는 같은 기간 내셔널리그에서 세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이번 시즌 타율 0.326 OPS 1.034로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하퍼는 남은 정규시즌 기간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도록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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