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브랜든 맥카시가 LA다저스 선수단에 돌아올 예정이다. 마에다 켄타의 등판 일정도 잡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맥카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 25일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맥카시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물집도 문제지만, 흔들리는 제구를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
앞서 상위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가진 맥카시는 전날 더블A 털사 소속으로 미들랜드(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와의 텍사스리그 챔피언십 경기에 선발로 나와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6이닝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로버츠는 "물집, 무릎 모두 괜찮았다. 실점은 좀 내줬지만 잘 던졌다. 지금 LA로 돌아가고 있으며, 다음주에 선수단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맥카시는 23일 팀이 LA로 돌아가면 그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복귀 후 역할은 아직 미정이다. 로버츠는 "어떻게 던지는지 보겠다.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지난 시즌 막판 그를 롱 릴리버로 시험 기용한 바 있다.
로버츠는 또한 할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고향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키케 에르난데스는 하루 뒤, 혹은 필라델피아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맥카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 25일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맥카시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물집도 문제지만, 흔들리는 제구를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
앞서 상위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가진 맥카시는 전날 더블A 털사 소속으로 미들랜드(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와의 텍사스리그 챔피언십 경기에 선발로 나와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6이닝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로버츠는 "물집, 무릎 모두 괜찮았다. 실점은 좀 내줬지만 잘 던졌다. 지금 LA로 돌아가고 있으며, 다음주에 선수단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맥카시는 23일 팀이 LA로 돌아가면 그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복귀 후 역할은 아직 미정이다. 로버츠는 "어떻게 던지는지 보겠다.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지난 시즌 막판 그를 롱 릴리버로 시험 기용한 바 있다.
마에다는 2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선발로 나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편, 18일 등판이 예정됐다 류현진에게 자리를 내준 마에다 켄타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로 선발 일정이 잡혔다. 다저스는 이 4연전에서 클레이튼 커쇼,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마에다를 선발로 낼 예정이다. 6인 로테이션으로의 복귀인지, 선발 한 명을 쉬게 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로버츠는 또한 할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고향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키케 에르난데스는 하루 뒤, 혹은 필라델피아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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