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홈런 3개를 뺏으며 위닝시리즈를 이뤄낸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매시니는 4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7-3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에는 리듬을 찾지 못했지만, 최근 2개월은 공격이 정말 좋아졌다"며 팀 타선을 칭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덱스터 파울러, 맷 카펜터 등 주전 선수들이 빠졌지만, 해리슨 베이더, 폴 데용, 호세 마르티네스 등 젊은 선수들이 범가너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 3승 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다음 원정지 샌디에이고로 향하게 됐다.
매시니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쇼케이스다.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올린 것이 아니다. 이들에게 빛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이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이 단순한 경험 쌓기용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이들에게서 위축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오늘 경기도 어린 선수들에게 정말 힘든 경기였지만, 이들은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보여줬던 것들을 계속해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매일 똑같은 정신 상태로 경기장에 오고 있다. 기회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더 나은 선수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늘은 좋은 투수 매디슨을 맞아 우리 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마이너리그 때부터 좌완 투수를 만나면 더 편안했다. 상대가 좌완이든, 우완이든, 잠수함 투수든 뭔가 일어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299에 11홈런 29타점을 기록중인 그는 "우리 팀은 시즌 내내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지금은 선수층이 풍부해지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 전투를 치르며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 순위 경쟁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시니는 4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7-3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에는 리듬을 찾지 못했지만, 최근 2개월은 공격이 정말 좋아졌다"며 팀 타선을 칭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덱스터 파울러, 맷 카펜터 등 주전 선수들이 빠졌지만, 해리슨 베이더, 폴 데용, 호세 마르티네스 등 젊은 선수들이 범가너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 3승 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다음 원정지 샌디에이고로 향하게 됐다.
매시니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쇼케이스다.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올린 것이 아니다. 이들에게 빛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이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이 단순한 경험 쌓기용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이들에게서 위축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오늘 경기도 어린 선수들에게 정말 힘든 경기였지만, 이들은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보여줬던 것들을 계속해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매일 똑같은 정신 상태로 경기장에 오고 있다. 기회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더 나은 선수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늘은 좋은 투수 매디슨을 맞아 우리 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마이너리그 때부터 좌완 투수를 만나면 더 편안했다. 상대가 좌완이든, 우완이든, 잠수함 투수든 뭔가 일어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299에 11홈런 29타점을 기록중인 그는 "우리 팀은 시즌 내내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지금은 선수층이 풍부해지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 전투를 치르며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 순위 경쟁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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