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사이드암 임기영(25·KIA)이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2일 “임기영이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오른 팔꿈치 통증도 거의 없다더라”고 알렸다.
4년 전 이용규(한화)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된 임기영은 올해 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7승2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임기영은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졌다. 4경기에 나섰으나 3패 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했다. 지난 8월 9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오른 팔꿈치가 아파 복귀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임기영까지 이탈하면서 선발진 고민이 컸던 KIA는 심동섭 카드가 성공했다. 심동섭은 지난 8월 30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일회성은 아니다. 김 감독은 심동섭에 대해 “통증도 없고 어깨 상태도 괜찮다더라. 선발진에 빈자리가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면, 짧은 이닝은 언제든지 던질 수 있지 않겠는가. 선발진에 포함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태 KIA 감독은 2일 “임기영이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오른 팔꿈치 통증도 거의 없다더라”고 알렸다.
4년 전 이용규(한화)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된 임기영은 올해 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7승2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임기영은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졌다. 4경기에 나섰으나 3패 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했다. 지난 8월 9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오른 팔꿈치가 아파 복귀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임기영까지 이탈하면서 선발진 고민이 컸던 KIA는 심동섭 카드가 성공했다. 심동섭은 지난 8월 30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일회성은 아니다. 김 감독은 심동섭에 대해 “통증도 없고 어깨 상태도 괜찮다더라. 선발진에 빈자리가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면, 짧은 이닝은 언제든지 던질 수 있지 않겠는가. 선발진에 포함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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