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거포 한동민의 공백을 맞이한 SK. 대체자원 최승준(29)이 제 몫을 해내며 근심을 덜어줬다.
최승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2-1 승리를 이끌었다.
1군 복귀 후 시작이 좋은 최승준이다. 지난 시즌 거포로서 존재감을 발휘한 그는 올 시즌 여러 어려움 속 지난해 초중반 같은 기량을 선보이지 못한 채 2군서 머문 시간이 더 많았다. 팀이 장타력으로 훨훨 날았으나 최승준의 존재감은 점점 옅어졌다.
그 가운데 지난 8일 핵심타자 한동민이 도루를 시도하다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됐다. SK로서 치명적인 부분. 그러자 힐만 감독은 최근 2군서 뜨거운 감을 자랑하던 최승준을 콜업해 빈 자리를 메우기로 결정했다.
최승준은 지난 9일 NC전서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이날 선발로 나서 1회 선취 밀어내기 볼넷과 5회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당시 상황서는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결과적으로 결승점이 된 한 방이었다.
최승준은 경기 후 “오랜만에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지난해 잠실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도 좋은 결과 나왔다. 2군서 좋은 타격감으로 올라온 만큼 남은 경기서도 이를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승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2-1 승리를 이끌었다.
1군 복귀 후 시작이 좋은 최승준이다. 지난 시즌 거포로서 존재감을 발휘한 그는 올 시즌 여러 어려움 속 지난해 초중반 같은 기량을 선보이지 못한 채 2군서 머문 시간이 더 많았다. 팀이 장타력으로 훨훨 날았으나 최승준의 존재감은 점점 옅어졌다.
그 가운데 지난 8일 핵심타자 한동민이 도루를 시도하다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됐다. SK로서 치명적인 부분. 그러자 힐만 감독은 최근 2군서 뜨거운 감을 자랑하던 최승준을 콜업해 빈 자리를 메우기로 결정했다.
최승준은 지난 9일 NC전서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이날 선발로 나서 1회 선취 밀어내기 볼넷과 5회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당시 상황서는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결과적으로 결승점이 된 한 방이었다.
최승준은 경기 후 “오랜만에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지난해 잠실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도 좋은 결과 나왔다. 2군서 좋은 타격감으로 올라온 만큼 남은 경기서도 이를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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