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 농구가 아쉽게 아시아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중국과의 3-4위전에서 51-75로 패했다.
최종 4위가 된 한국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시아권에 편입된 첫 대회에서 1차 목표인 4강에 들며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티켓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부터 중국이 앞섰다. 3점슛 대결 속에 중국에 19-20으로 밀렸다. 2쿼터 초반 중국의 빠른 움직임에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수와 김소담을 앞세운 한국은 27-27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후앙시징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임영희의 미들라인 점퍼에 이은 3점포로 32-36까지 스코어를 좁혔지만 쉬슈펑에 3점슛을 내주며 전반을 34-41로 7점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한국은 임영희의 득점에 이어 박하나의 속공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중국은 리위에루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달아났다. 3쿼터는 45-58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4쿼터. 한국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겨워 하는 사이 점수는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승부를 되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중국과의 3-4위전에서 51-75로 패했다.
최종 4위가 된 한국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시아권에 편입된 첫 대회에서 1차 목표인 4강에 들며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티켓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부터 중국이 앞섰다. 3점슛 대결 속에 중국에 19-20으로 밀렸다. 2쿼터 초반 중국의 빠른 움직임에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수와 김소담을 앞세운 한국은 27-27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후앙시징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임영희의 미들라인 점퍼에 이은 3점포로 32-36까지 스코어를 좁혔지만 쉬슈펑에 3점슛을 내주며 전반을 34-41로 7점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한국은 임영희의 득점에 이어 박하나의 속공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중국은 리위에루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달아났다. 3쿼터는 45-58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4쿼터. 한국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겨워 하는 사이 점수는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승부를 되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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