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북한 축구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했던 최성혁(19)이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 칼초에 입단했다.
페루자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성혁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기간을 3년이라고 밝혔다.
최성혁은 북한 대표로 출전한 지난 2015년 칠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고, 이에 2016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 유소년팀과 계약을 맺었다. 북한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이탈리그에 진출한 사례가 됐다.
그러나 입단 4개월여 만에 방출됐다. 이탈리아 의회가 최성혁의 입단 계약이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한 것이 아닌지 검토해달라고 대정부 질의서를 발송한 배경이 있었다.
페루자에 입단하며 이제 과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탈리아 무대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루자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성혁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기간을 3년이라고 밝혔다.
최성혁은 북한 대표로 출전한 지난 2015년 칠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고, 이에 2016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 유소년팀과 계약을 맺었다. 북한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이탈리그에 진출한 사례가 됐다.
그러나 입단 4개월여 만에 방출됐다. 이탈리아 의회가 최성혁의 입단 계약이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한 것이 아닌지 검토해달라고 대정부 질의서를 발송한 배경이 있었다.
페루자에 입단하며 이제 과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탈리아 무대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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