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LPGA 숍라이트클래식 우승…통산 5승째(상보)

김인경(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인경은 통산 5승째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9언더파 204타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13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넘는 7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계를 포함하면 8승이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