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시즌 15호 홈런을 터트린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는 상대 투수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빅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NC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뛴 뒤 이번 시즌 브루어스와 3년 계약에 합의한 그는 "좋은 공을 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대는 이에 대응해 꾸준히 변화를 주고 있고, 나도 이를 배워가며 적응해가는 중"이라고 설명을 이었다.
밀워키는 앞선 두 경기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모두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는 "너무 무리하지도 않고, 너무 화내지도 않고 있다. 매일 나와서 경기를 하는 것이기에 빨리 잊고, 다음 선수에게 기회를 이어주자는 생각이다. 오늘 코리(코리 크네블)만 봐도 지난 블론세이브를 다 잊고 세이브를 하지 않았는가? 이것이 야구고, 빅리그다. 계속해서 싸워 이기는 수밖에 없다"며 아쉬운 패배 이후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그는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신경질적으로 배트를 던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배트 중심에 맞혔어야 하는 공이었다. 계속해서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집중 도핑 검사에 시달렸던 그는 "오늘은 (검사관을) 못봤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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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빅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NC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뛴 뒤 이번 시즌 브루어스와 3년 계약에 합의한 그는 "좋은 공을 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대는 이에 대응해 꾸준히 변화를 주고 있고, 나도 이를 배워가며 적응해가는 중"이라고 설명을 이었다.
밀워키는 앞선 두 경기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모두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는 "너무 무리하지도 않고, 너무 화내지도 않고 있다. 매일 나와서 경기를 하는 것이기에 빨리 잊고, 다음 선수에게 기회를 이어주자는 생각이다. 오늘 코리(코리 크네블)만 봐도 지난 블론세이브를 다 잊고 세이브를 하지 않았는가? 이것이 야구고, 빅리그다. 계속해서 싸워 이기는 수밖에 없다"며 아쉬운 패배 이후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그는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신경질적으로 배트를 던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배트 중심에 맞혔어야 하는 공이었다. 계속해서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집중 도핑 검사에 시달렸던 그는 "오늘은 (검사관을) 못봤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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