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 맷 가르자가 동료와 충돌해 조기 강판됐다.
가르자는 4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동안 투구 수 64개를 던지고 강판됐다. 최종 성적은 4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
충분히 더 던질 수 있었는데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4회초 수비에서 있었던 사건 때문이다.
가르자는 코디 벨린저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헤수스 아귈라는 이 타구를 잡아 직접 1루 베이스로 달려갔다. 그런데 여기사 아귈라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벨린저가 1루로 달려왔다. 급한 마음에 아귈라가 1루로 달려갔지만 벨린저의 발이 더 빨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귈라는 그만 1루 베이스 커버를 위해 달려오던 가르자와 충돌했다. 가르자가 체중 113킬로그램의 육중한 아귈라와 충돌하자 트레이너와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달려나와 그의 상태를 체크했다. 가르자는 계속 던졌고, 4회를 실점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카운셀은 이어진 4회말 공격 가르자 타석에서 닉 프랭클린을 대타로 기용하며 그를 내렸다. 브루어스 구단은 이후 가르자의 교체가 가슴 타박상으로 인한 교체라고 발표했다.
가르자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처음으로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팀이 3-2로 앞서고 있지만 승리투수 요건도 얻지 못하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르자는 4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동안 투구 수 64개를 던지고 강판됐다. 최종 성적은 4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
충분히 더 던질 수 있었는데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4회초 수비에서 있었던 사건 때문이다.
가르자는 코디 벨린저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헤수스 아귈라는 이 타구를 잡아 직접 1루 베이스로 달려갔다. 그런데 여기사 아귈라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벨린저가 1루로 달려왔다. 급한 마음에 아귈라가 1루로 달려갔지만 벨린저의 발이 더 빨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귈라는 그만 1루 베이스 커버를 위해 달려오던 가르자와 충돌했다. 가르자가 체중 113킬로그램의 육중한 아귈라와 충돌하자 트레이너와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달려나와 그의 상태를 체크했다. 가르자는 계속 던졌고, 4회를 실점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카운셀은 이어진 4회말 공격 가르자 타석에서 닉 프랭클린을 대타로 기용하며 그를 내렸다. 브루어스 구단은 이후 가르자의 교체가 가슴 타박상으로 인한 교체라고 발표했다.
가르자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처음으로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팀이 3-2로 앞서고 있지만 승리투수 요건도 얻지 못하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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